▶ 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장학생
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장학생(2024 U.S. Presidential Scholars)에 버지니아주의 해나 홍 양이 포함됐다.
연방교육부가 9일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서 성(姓)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버지니아 요크타운에 거주하는 해나 홍(그래프톤 고교) 양이 워싱턴지역에서 한인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미 전국적으로는 케이틀린 해인 박(사우가스 고교)·에린 박(치노 고)·이안 별 김(하버드-웨스트레이크 스쿨)(이상 캘리포니아), 마이클 리(아카데믹 매그넷 하이스쿨, 사우스 캐롤라이나), 니콜라스 유(델바튼고)·아이리스 허(버겐 카운티 아카데믹스)(이상 뉴저지), 한 사은 리(존스 크릭 고, 조지아), 에스퍼란스 한(노스 매리온고, 플로리다) 등 총 9명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대통령 장학생은 총 161명이 선발됐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에서 9명이 선정돼 가장 많았으며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에서 각각 6명씩 뽑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대통령 장학생은 대통령이 임명한 장학위원회에서 학업 성취도, 예술적 우수성, 에세이, 학교 평가 및 성적 증명서, 지역 사회 봉사 및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미 최고 권위의 상이다. 1964년 시작 이후 8,200명 이상이 대통령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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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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