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요한 군이 상을 받은 후 기뻐하고 있다.
워싱턴 윤동주문학회(회장 김은영)가 워싱턴 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가운데 ‘동주 문학상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 첫 수상자로는 DC 소재 아메리칸대학에 재학 중인 문요한 학생이 선정돼 지난달 30일 교내 세계언어프로그램 행사(WLS`s End of Year Celebration and Award Ceremony)에서 상패와 금일봉을 받았다.
윤동주문학회 노세웅 이사장은 “이 상은 한국어를 부전공하고 한국어와 문학에 대한 열정이 있고, 한국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미국 대학에서 한국과 미국 문화를 연결하는데 리더십을 발휘하는 학생에게 수여된다”고 말했다.
문 군은 아메리칸 대학교의 SIS(School of International Service)에서 국제 관계학을, CAS(College of Arts and Sciences)에서 아시아학을 복수전공하며 한국어를 부전공하고 있다. 교내에 ‘Korean International Scholars Association’을 창립해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이 대학 신혜영 교수가 이끄는 한국어강좌의 조교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우드로 윌슨 센터’의 한국 담당부서에서 스태프 인턴으로 한국의 국제 외교와 관련된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 조지타운 대학교의 SFS(School of Foreign Service) 대학원 장학생으로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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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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