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컬처스쿨 종강식에서 송화강 대표(오른쪽)와 김찬수 고문(왼쪽 두 번째)에게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의 봄학기 컬처스쿨 종강식에서 3명의 한인 입양인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11일 락빌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종강식에서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니콜라스 피톤, 해나 하딩, 케빈 맥워터 학생이 송화강 대표와 김찬수 고문으로부터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김찬수 고문이 3,000달러를 기부해 마련됐다.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조지 워싱턴 대학의 김영기 명예교수가 ‘Free Spirited Korean Women(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한국 여성들)’을 주제로 특강했으며, 한국과 한국 역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던 양부모와 성인입양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종강식에서는 이사직을 성실히 수행한 진 세라 알비씨와 수년간 입양청소년반 리더로 봉사한 줄리아 화이트락씨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대사관의 김상희 보건복지관도 감사장을 받았다.
청소년 봉사자 이준환(Max Lee) 군은 대통령 봉사상(동상)을 받았으며 셀라아트 공연단(단장 김정희)은 K-팝 댄스와 대고 공연으로 한 학기를 잘 마칠 수 있음을 축하했다.
컬처스쿨은 대한민국 교육부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 패밀리스는 내달 18일-28일에 50명의 참가자와 봉사자들이 모국방문단을 꾸려 서울, 부산, 경주, 춘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의 (703)999-4206
info@asiafamili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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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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