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의회 조례안 발의 오존팍 정신질환자 경찰총격 사망 계기
뉴욕시의회가 사건에 연루된 정신 질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각 경찰서 마다 전담 소셜워커를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세프 살람, 에릭 보쳐 뉴욕시의원이 최근 공동 발의한 조례안은 뉴욕시 전역에 위치한 모든 뉴욕시경(NYPD) 경찰서 마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 사건에 연루됐을 경우, 경찰의 요청에 따라 전담 소셜 워커가 개입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다.
해당 소셜워커는 뉴욕시경이 아닌 뉴욕시 보건국 소속으로 230여명에 이르는 전문가가 각 경찰서에 배치 돼 근무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퀸즈 오존팍의 한 주택에서는 정신 질환을 겪고 있는 19세 남성이 경찰의 지시에 순순히 따르지 않다가 경찰 총격에 의해 숨진 사건이 발생한 후로 사건 현장에서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 돼 왔다.
에릭 보쳐 의원은 “뉴욕시정부는 지난 한 해 경찰의 위법행위 관련 소송에 1억1,500만달러의 예산을 쏟아 부었다”며 “이번 전담 소셜 워커 배치에는 약 2,000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곧 시정부의 불필요한 지출을 예방하는 조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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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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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실에도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님이 격노하지 않도록 정신질환자 전담을 두는 것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