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가동했다 중단한 대북 확성기 재가동 여부 주목
북한이 24일(이하 한국시간) 밤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1일 담화에서 탈북민단체의 전날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앞서 북한은 대북 전단에 반발해 5월 28일∼6월 9일 남측으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4차례 살포한 바 있다.
우리 군은 지난 9일 접경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맞대응했으나 이후에는 확성기를 다시 가동하지 않았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함에 따라 군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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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먹을 식량도 없는 인민들이 싼 똥은 냄새도 지독할 것 같다. 드런 놈들이다.
쓰레기 일부 탈북자들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