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차 방미… “폭넓게 다양한 현안 논의”
미국 방문한 안덕근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 "제도를 구비하고 여러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12월에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참석차 방미한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나온 물리탐사 자료를 보면 탐사는 해봐야 하는 충분한 근거가 있으며 검증도 충분히 받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는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이것을 하는 상황"이라면서 "희토류 등 자원 문제 때문에 자국 영해 내에서 이런 개발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자원 외교 이후 조금 문제가 생기면서 거의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좋은 호재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지금 발견된 유망구조에서는 최대한 합리적으로 탐사·시추는 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국내 제도가 대규모 자원 개발과는 안 맞게 돼 있다. 그래서 국내 제도를 정비하고 해외 투자가 들어와서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해외 투자 유치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투자에 대해 "석유공사가 발표한 것처럼 여러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관련 자료를 공유하면서 실제 어떤 식으로 투자할지 구체적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장관은 이번 방미 목적과 관련,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 한미일 3국 산업장관 회의와 한미 및 한일 양자간 산업장관 대화 등을 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방문 일정과 관련해서는 "경제단체에서 주관하는 한미일 재계 회의도 있고, 한미간에는 반도체와 청정에너지, 첨단산업 같은 경우 표준과 관련된 분야의 민관 협력 포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에서 반도체 문제를 논의할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폭넓게 얘기할 예정"이라면서 "공급망이라든가 첨단기술 협력, 통상 현안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다 다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석유나 개스가 파봐서 나오면 그때가서 국민들에게 알리면 될텐데 아직 조사도 제대로 안해본 상태에서 이렇게까지 국민들에게 광고할 필요가 있을까? 윤짜장이 최후의 발악을 하는것같다.
덕근이가 책임질겨?
옛말에 '답답한자가 땅판다'는 말이있었다. '석유가 터지면 그때가서 '터졌다' 광고해도 늦지않다' 다들 그리말하더군. 국민은 '여자지키는 상남자 필요한것이 아니라 '국민 지키는 영웅이필요하다'며 작금의 사태들을 '막대먹은 설치류, 파충류 행패'에 비유하더군! 하긴 돈많은 한국 10년이상 허공에다 헛발길 노동에 수백억대 퍼준 망한동해도있어 '그 나쁜 동해 속 파헤쳐 어퍼컷 뽄때보여주겠다!?' 북쪽은 허구헌날 동해로미사일날리고 남쪽도 대응 땅파겠다니 고생하는건 동해대왕고래! 히히 전속무당이 '석유없다'했다더구먼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