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환자 10명 추가발생 1명 사망
▶ 총 감염자 43명 중 3명 사망
리스테리아균 감염 우려로 ‘보어스 헤드’(Boar’s Head)의 가공 육류 제품 700만파운드가 리콜된 가운데(본보 8월2일자 A 3면) 해당 제품과 관련한 리스테리아균 감염 환자 및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 전역에서 리스테리아균 감염 증상 환자 10명이 추가로 발생, 이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증상을 보인 미국내 감염 환자는 총 43명이며 사망자 수는 3명에 이른다.
연방농무부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발원지는 버지니아주 자렛에 위치한 보어스 헤드 제품 생산 공장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미개봉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바 있다.
농무부는 보어스 헤드 제품을 납품받는 수퍼마켓과 델리를 대상으로 관련 제품에 대해 판매 전면 중단 조치를 내린 상태이다,
이번 감염사태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어스 헤드사를 상대로 3건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고 이들 소송 중 한 건은 퀸즈 주민인 리타 토레스라는 여성이 제기한 소송이다.
퀸즈의 한 샵라이트 매장에서 보어스 헤드 제품을 구입한 이 여성은 보어스 헤드사가 자사 제품 판매 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에 대한 라벨을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점을 들며 소송을 제기했다.
<
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개국......식중독 음식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