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은·이수인 보좌관
▶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가 “배스 시장 적극 지원”

LA 시장실의 이수인(왼쪽) 스몰비지니스 정책담당과 김지은 한국어 전담 대변인.
캐런 배스 LA 시장이 한인 보좌관들을 중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LA시장실 사상 처음으로 보좌관들을 참가시키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시장실에서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지은 한국어 대변인, 이수인 스몰비즈니스 정책담당 보좌관은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도 LA 시장실 한인 보좌관으로서 한인사회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한인 정치 네트웍 및 정치력 신장 등의 목적으로 열리는 연례 행사인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주최·재외동포협력센터 후원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LA 시장실은 남가주에서 가장 분주한 정치인 사무실 중 하나로, 보좌관들의 국제 행사 참가를 흔쾌히 지원하는 것은 한인사회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스 시장의 기조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배스 시장은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 축사 영상도 보내기로 했다.
김지은 보좌관은 “정치인포럼은 다른 글로벌 정치인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네트웍을 확대하고 다른 도시의 한인 정치인 및 보좌관들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등을 잘 배워 한인 보좌관으로서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고 앞으로 시정부와 한인사회의 가교 역할을 더욱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인 보좌관은 “이번에 LA 한인사회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에 대해 알리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캐런 배스 시장실이 주민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인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활용을 부탁하기도 했다.
김지은 보좌관은 “LA시에는 다양한 리소스가 있다. 시장실을 통해서도 이러한 다양한 리소스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한인들이 정책 개발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이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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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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