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얼(Earl Lee·사진)
세계적인 교향악단 ‘보스턴 심포니’의 한인 부지휘자 이얼(Earl Lee·사진)이 미국 최대 클래식 음악축제중 하나인 ‘탱글우드 페스티발’에서 지휘봉을 잡고 현존하는 최고의 첼리스트 요요마와 협연한다.
이얼은 오는 18일 카를로스 사이먼의 ‘Fate Now Conquers‘와 슈만의 첼로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연주하는 보스턴 심포니의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 시간은 오후 2시30분.
이날 요요마는 철저한 낭만주의자인 슈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는 걸작으로 모든 협주곡 중에서 가장 시적이고 사색적인 작품 중 하나인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보스턴 심포니와 협연한다.
요요마는 지금까지 12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고, 19개 그래미상을 받은 클래식 음악계의 영향력 있는 연주자다. 지난해에는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비르기트 닐손 상도 받았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OST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적 도전을 즐기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이얼 지휘자는 토론토 심포니 상주 지휘자, 피츠버그 심포니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2022년 탱글우드 시즌을 통해 보스턴 심포니에서 데뷔, 부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앤아버 심포니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장소 Koussevitzky Music Shed. 297 West Street, Lenox MA 01240
▲웹사이트 https://www.bso.org/tangle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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