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이글스 태권도 박민 관장
▶ 도쿄 패럴림픽 이어 두번째

박민(맨왼쪽) 감독을 비롯한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미국 국가대표팀 선수와 코치진들이 함께한 모습. <박민 감독 제공>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이글스 태권도의 박민 관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의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박 감독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코치진 및 선수들과 함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패럴림픽 태권도 미국 대표팀 선수로는 남자 80kg 초과급 에반 마델과 여자 52kg급에 아리아나 아귈라-라모스 등 2명이 출전한다.
패럴림픽 태권도 미국 국가대표 감독을 두 번째 맡게 된 박 감독은 “태권도가 패럴림픽 종목으로 처음 채택돼 열렸던 지난 2021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마델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후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번 패럴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아귈라-라모스 선수는 첫 패럴림픽 출전이지만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지난 한달 반 동안 뉴욕에서 함께 특훈을 실시하는 등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패럴림픽 일정에 따르면 아귈라-라모스는 29일, 마델은 31일 각각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
퀸즈 플러싱에서 24년째 이글스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뉴욕대(NYU)에서도 태권도 코치로 활동 중인 박 감독은 “한인으로써 대표팀 감독을 맡아 패럴림픽에 나선다는 것은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매우 영광스러운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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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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