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뉴욕지회가 오는 12일 브롱스 펠햄베이 골프코스에서 제10회 우남장학금 후원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지회장 노기송 목사와 행사위원장 김태욱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바로 알리는 행사를 위한 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노기송 목사는 “뉴욕지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자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위상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광복 이후 골프 외교를 위해 골프장 건설을 지시했던 역사가 있는 만큼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이날 정오 접수 후 1시부터 시작, 캘러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홀인원 상금이 1만5,000달러가 책정됐다. 또한 남녀 장타상에 잭시오 드라이버, 남녀 근접상 상금을 대회 접수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1, 2, 3등으로 나눠 배분한다. 이 밖에도 남녀 각 부문 1, 2, 3등에게 트로피와 골프 용품이, 다양한 특별상 등이 참석자들에게 수여된다.

대회 후 퀸즈 플러싱 산수갑산2 식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추첨으로 한국 왕복 비행기표, 대형 TV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된 가운데 모든 참가자들에게 15파운드 쌀 한 포대가 증정된다.
대회 등록비는 1인당 150달러.

△장소 870 Shore Rd., Bronx, NY 10464
△문의 917-699-6036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