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개강식에서 이성욱 자원봉사자(가운데)가 송화강 회장(오른쪽)과 김찬수 고문으로부터 대통령 봉사상을 받고 있다.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산하의 ‘코리언 컬쳐스쿨’ 가을학기가 지난 7일 시작됐다.
메릴랜드 락빌 소재 제일장로교회(김상복 목사)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송화강 회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한인입양어린이들과 양부모들이 한국문화를 배우며 모국에 대해 많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컬쳐스쿨의 주재은 디렉터는 이번 학기에는 입양어린이 및 청소년 49명, 양부모 57명, 봉사자 22명 등 총 128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서 이성욱 자원봉사자(VA 거주)가 대통령봉사상 동상을 수상했다. 또 셀라아트 그룹(원장 김정희)의 축하공연(장구와 북, 중국식 가야금 연주)도 있었다.
개학 첫날 양부모 및 성인 입양인들을 위한 특강으로 임마누엘 김 교수(조지워싱턴대)의 ‘남한과 북한의 경제 성장과 문화 성장 비교’가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학기 특강으로는 성인 입양인 패널 토의, 서예, 입양전문가 초청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수업 후에는 김찬수 고문이 준비한 한식으로 된 점심과 리브라더스가 제공한 한국 과자 등의 간식거리가 제공됐다. 코리안 컬쳐스쿨은 한국 교육부가 지원한다.
한편 아시아 패밀리스는 내달 19일(토) 창립 15주년 기념 기금모금 만찬 갈라 행사를 메릴랜드 락빌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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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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