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5일 제24회 한글 큰 잔치, 19일 마키키 공원 한국 영화의 밤, 20일 HOMA 하와이 연가 상영,
▶ 11월14일 HKCC 한국의 맛 행사 15일 제5회 오하나 음악회, 17일 마우이 연주회, 16일 제2회 김치의 날 축제
지난해 한글 큰 잔치 대상 및 장원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를 맞아 하와이 한인사회 풍성한 문화행사가 줄줄이 이어지며 이를 통해 미주한인 이민 121주년 동포사회 위상을 높여 갈 것으로 기대된다.
10월9일 한글날을 전후해 매년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는 한글 큰 잔치 행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10월5일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글 큰 잔치는 하와이 중고교생 및 대학/대학원생들이 참가해 한국어 말하기와 글짓기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회를 거듭하며 이 대회 대상 및 장원 수상자들이 주내 공립학교 한국어 강좌 교사로 진출하는 등 한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는 대회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모아날루아 중고교, 칼라니 고교와 이올라니 고교에 증설, 개설된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의 대회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대학생들외에도 한국어를 배우는 주내 중고교 학생들의 참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마키키 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 영화의 밤 행사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그러가 하면 10월19일에는 오후 5시부터 마키키 공원에서 하와이 한인회가 주최하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한국 영화의 밤 행사가 열린다.
20일에는 오후 2시 호놀룰루 뮤지움 오브 아트에서 하와이 이민역사를 음악으로 풀어 낸 이진영 감독의 <하와이 연가> 상영에 이어 다큐 출연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 및 감독과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11월14일에는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기금 마련 한국의 맛 행사가 일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제4회 오하나음악회에 참석한 연주자들과 후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1월 15일 오후 7시 하와이 그리스도 교회, 17일 마우이 순복음교회에서 제5회 오하나음악회가 열린다.
하모니카 가야금 병창, 비올라 피아노 클라리넷 등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지는 이번 음악회에서 특히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씨는 하모니카와 가야금 병창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11월16일 마키키 공원에서는 제2회 김치의 날 축제가 오전10시부터 김치를 주제로 한 음식과 다양한 공연 등이 오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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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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