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효순(오른쪽)씨가 KPRM대한민국미술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애틀 출신의 정효순씨가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유명 전시회인 ‘2024 KPAM 대한민국미술제’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의사처럼 처방전을 발급해줄 수 있는 너스 프랙티셔너(Nurse Practitioner)라는 헬스케어 분야 전문직으로 일하면서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미 국군병원인 타코마 메디건 병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한인사회에서도 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한국 대구 미군병원으로 발령을 받아 미국 연방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내년 정도 시애틀로 귀환할 예정인 정씨는 한국에서 근무하면서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정씨는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이사장 신제남)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트 특별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미술제에 부스 참여작가로 나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시애틀에서 생활할 당시 그렸던 ‘시애틀 스토리’와 한국에서 작업한 작품 등을 선보이면서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서 4명의 우수상 수상자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미술제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는 한국의 전업미술가들의 권익 옹호와 자긍심을 부여하며, 나아가 전업 미술가들의 화합과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미술단체로 평가를 받는다.
정씨는 “22년간 시애틀에서 이민자의 삶, 엄마의 삶 등을 살다 모국으로 잠시 돌아왔다”면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전시회를 찾아 작품 감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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