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J 여론조사, 승부 예측하기엔 경합주 초박빙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의 승패를 결정하는 7개 경합주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1일 또 나왔다.
만약 해리스 부통령이 현재 근소하게 이기고 있는 주에서 승리할 경우 대선에서도 이기게 되지만, 경제 등 주요 이슈에서는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드가 계속되면서 경합주 내에서 혼전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이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7개 경합주에서 각 6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포인트)에 따르면 군소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 애리조나(+2%포인트 우위) ▲ 미시간(+2% 포인트) ▲ 위스콘신(+1%포인트) ▲ 조지아(+1%포인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오차범위 내 우위에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 노스캐롤라이나(+1%포인트) ▲ 네바다(+5%포인트) ▲ 펜실베니아(+1%포인트)에서 해리스 부통령보다 근소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경합주 전체 응답자 4,700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 해리스 부통령이 45%를 각각 차지했다.
무당층 유권자의 경우에도 해리스 부통령 40%, 트럼프 전 대통령 39% 지지로 양분돼 있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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