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전철의 노스 시애틀 구간 북행선로에서 케이블과 도관이 연기를 내며 파손된 후 경전철이 단일 선로로만 왕복하는 바람에 하루 종일 극심한 혼잡과 지연사태가 빚어졌다.
사운드 트랜짓은 이날 오전 9시경 사고가 발견된 루스벨트역과 노스게이트역 사이 터널의 북행선로를 폐쇄하고 남행선로만 이용했기 때문에 자정이 지날 때까지 평상시 10분이었던 UW~린우드 구간의 배차간격이 30분으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경전철 고장은 올해 들어 이번이 6번째이다.
트랜짓의 존 갤라거 대변인은 현재 선로의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지난번 사고들처럼 전기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경전철은 지난 8월1일 노스게이트 역 근처에서 전기연결 장치가 제대로 안 돼 양방향 선로를 6시간 동안 폐쇄했다. 9월17일엔 UW역 인근에서 전동차와 전선 사이에 불빛이 번쩍여 경전철이 멈추는 바람에 승객들이 터널 속을 300피트가량 걸어 나와야 했고, 다음날엔 역시 UW역 인근에서 브레이크가 고장 나 두 시간 반 동안 단일 선로로 왕복했다. 지난 봄 벨뷰의 이스트사이드 스타터 노선도 전기회로 오류로 두 차례 경전철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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