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31일·내달 7일‘한국문학 함께 읽기’
▶ ‘82년생 김지영’ 독서토론회

오는 31일과 내달 7일, 2회에 걸쳐 독서 토론회를 이끌 임마누엘 김 교수(원안)와‘82년생 김지영’ 책 표지.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된 가운데 ‘한국문학 함께 읽기: 82년생 김지영’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문화원 강당에서 31일(목) 오후 1-3시 영어로, 내달 7일(목) 오후 1-3시에는 한국어로 실시된다.
행사는 조남주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읽고 설명하는 토론회로 진행된다. 독서와 토론은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임마누엘 김 교수(동아시아 언어 및 문학과 학과장)와 르노 김 조교수(한국 문학 및 문화 연구)가 이끈다.
박종택 문화원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문학작품 중 하나가 ‘82년생 김지영' 이다. 이 작품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경험에 대한 강력한 서사적 반영이 보편적인 동시에 현대 한국을 엿볼 수 있는 창으로 해외에서도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일상생활에서 육아, 우울증, 성차별에 맞서 싸우는 전업주부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정체성, 성 역할, 사회적 기대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2019년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K-드라마로도 제작됐다.
참가자는 하나 또는 두 이벤트 모두 참석 가능하다. 각 이벤트에서는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을 소재로 제작된 ‘박물관에서 만나는 소중한 것들’ 컬러링북 증정도 있다.
문화원 홈페이지(https://washingtondc.korean-culture.org/en/1128/board/892/read/132792)를 통해 RSVP를 요하며 가벼운 다과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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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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