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과 데이빗 문·마크 장 등 메릴랜드 한인 정치인들

한인 정치인들이 민주당 알소브룩스 후보를 지지했다. 왼쪽부터 애미 정 프라이 부시장, 앤디 김 하원의원.
한인 정치인들이 메릴랜드 연방 상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안젤라 알소브룩스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 발표한 성명서에는 먼저 뉴저지 연방 상원 선거에 출마한 앤디 김 하원의원이 “안젤라 알소브룩스는 메릴랜드를 위해 헌신해온 공직자”라며 “연방 상원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메릴랜드는 연방 상원 다수당을 결정하는 중요한 곳으로 이번 선거는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빗 문 주 하원의원은 “알소브룩스는 똑똑한 변호사이자 경험 많은 공직자로서 앞으로 연방정부가 메릴랜드의 공립학교, 대학 및 연구기관에 계속 투자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장 주 하원의원도 “팀 메릴랜드는 지난 한 해 동안 폭우, 환경, 소규모 기업, 교통 등에 투자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가져왔다”며 “민주당의 승리는 이러한 지원이 계속되는 것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쉐벌리 타운 애미 정 프라이 부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래리 호건 후보는 자신이 중도라고 주장하지만 결국 공화당 후보로서 해로운 정책에 투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한인 2세 정치인들은 “한인들을 대변하고 공화당의 위협으로부터 ‘아메리칸 드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화당 후보지만 반-트럼프 진영을 대표해온 호건 전 주지사는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중도층을 포섭하며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메릴랜드가 연방 상원의 주도권을 결정하는 주요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과거 호건 후보에게 투표했던 민주당 유권자의 고민이 깊이지고 있다.
민주당도 이를 의식한 듯 “좋아하는 정치인이 있더라도 연방 상원을 빼앗기면 나라가 위험해진다”며 “이번에는 꼭 민주당에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는 호건 후보는 “지난 두 번의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어떤 사람들은 번개가 두 번 칠 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세 번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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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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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디낌과 마찬가지로 알소부룩수도 씨아이에이 요원같다....그냥 씨아이에이 본부로 미 의사당을 옮기고 민조옷주의니 어쩌고 다 집어치우고 전체주의 감시사회로 갈거 같다..혹시 도람통이 개똥령이 됄까 의회를 씨아이에이 직원으로 채워 도람통한테 반대하려고 안간힘ㅇ.ㄹ 쓵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