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거가 6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버지니아주의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는 우리가 이긴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몬드 지역 언론매체 ‘WWBT’는 지난 29일 버지니아 민주당과 공화당을 접촉해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공화당 리치 앤더스 의장은 “사전 투표를 비롯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모든 공화당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공화당 측은 이번 선거에서 리치몬드 메트로 바로 북쪽에 위치한 하원 7지구에서 승리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 측도 이번 선거에서 주의 17명의 선거인단이 트럼프 전대통령에게 가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는 단거리 경기가 아니고 마라톤이다. 민주당원 모두 선거에 집중하고 있고 유권자들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버지니아 공화당은 1만1,00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500명의 선거 변호사를 대기시켜 놓고 있으며 민주당은 2만5,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선거 당일 각 투표장에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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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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