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규제 관련 한인공동대책준비위원회가 28일 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의 과도한 단속과 강한 김치 규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 한인단체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안수화·장마리오)는 당국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공동대책준비위는 28일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한인식당 업주와 보건당국 간의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안수화 공동준비위원장은 “하워드카운티에 위치한 20여 개의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 중 15곳을 방문해 해당 업소들의 고충과 단속현황을 조사했다”며 “김치나 시설 등에 대한 과도한 위생단속으로 업계들의 고충도 있었지만, 위생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장 마리오 공동준비위원장은 “부당한 단속이나 무차별적 위생단속 횡포에 대한 문제는 당국에 제기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하지만 당국의 보건 및 위생 규정에 맞춰 상의하며 조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란 위원과 김용남 위원은 “당국 관계자와 미팅을 갖고 한인식당 업주들의 고충을 알리는 한편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당국과 협력해 한인업주를 대상으로 보건 및 위생 규정에 대한 정기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443)243-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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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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