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우 부회장과 단독 입후보, 선거없이 확정…내달 8일 이·취임식

김덕만 씨가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러닝 메이트인 이진우 씨와 함께 당선증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재옥 선관위원, 이진우 수석 부회장 당선자, 김덕만 회장 당선자, 정종웅 선관위원장, 신순이 선관위원.
버지니아 한인회장 선거에 김덕만 수석 부회장(63)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정됐다.
김 회장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정종웅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낮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김 후보가 지난달 31일 이진우 부회장을 수석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해서 제 20대 버지니아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면서 “김덕만 후보자의 제반 서류를 검토한 결과, 절차상 하자가 전혀 없어 오늘 당선증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러닝메이트인 이진우 부회장에게도 당선증이 전달됐다.
정기총회는 12월 8일(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며 회장 이·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김 회장 당선자는 “아직까지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절차와 취임식 등의 절차가 남았지만 당선자로서 마음이 무겁게 느껴진다”면서 “선배 회장들이 이뤄 놓은 바탕위에 앞으로 젊은 세대를 이사회에 많이 영입, 역동성 있는 한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 당선자는 또 “현재 버지니아 한인회는 페어팩스 카운티로부터 보조금인 그랜트(Grant)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회장에 취임하면 예전에 받았던 그랜트를 복구, 버지니아 한인회 기술학교를 보다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덕만 수석부회장(센터빌, VA)은 충청남도 출생으로 2013년 도미했으며 현재 JW Food Inc를 운영하고 있으며 워싱턴 평통자문위원이다. 러닝메이트인 이진우 부회장(46세, 센터빌, VA)은 2005년 도미했으며 워싱턴 평통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워싱턴 볼링협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김 당선자는 이날 당선증을 받기에 앞서 김태환 전 버지니아한인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당선증 교부 행사에 참석, 김 당선자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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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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