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6일 음악회를 앞둔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WTS 컨서바토리에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깊어가는 11월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가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16일(토) 오후 5시 맥클린한인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WTS 컨서바토리(디렉터 박요셉 교수)에서 음악수업을 받고 있는 아마추어 음악가 13인의 무대로 꾸며진다.
김성혜·민미셸·임경애·정옥임·최은정·최조안나·황안(이상 소프라노), 이혜선·하성희(이상 메조 소프라노), 손동희(베이스 바리톤), 권대성·황유석(이상 테너), 정희성(피아노) 씨가 무대에 올라 한국가곡과 성가,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이탈리아 가곡 ‘Caro mio ben(오 내사랑)’ 독창으로 막을 올려 ‘그리움’과 ‘이별의 노래’, ‘눈’ 등의 주옥같은 한국가곡을 비롯해 ‘주의 은혜라’ 등의 성가, 가을 분위기에 맞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듀엣에 이어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에 나오는 아리아 독창으로 마무리된다.
박요셉 지도교수(원내 사진)는 “유럽식 실기전문교육기관으로 출발해 이제 다섯 번째 학기를 맞아 클래식 발성에 꼭 필요한 벨칸토 발성법, 호흡법을 배우고 실습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줄리아드음대와 서울대 음대 출신 교수님들을 초빙해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고급스런 클래식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뉴욕 메네스 음대 출신의 성악가로 뉴욕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워싱턴 헤리티지 대학교 교수 및 WTS 컨서바토리 주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 (240)888-9413
jcpark@wtsv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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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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