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쿨 주지사, 전년비 2.3% ↑
▶ 아시안 학생은 10년간 상승세
뉴욕주립대(SUNY) 입학률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3일 올 가을학기 기준 SUNY 입학률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가 증가한데 이어 다시 3.4%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이다.
호쿨 주지사는 "뉴욕주정부는 주립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뉴욕주 거주 성적 우수 고교생들에게 주립대 입학의 문턱을 낮추는 등의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며 "더 많은 뉴욕주민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입학 제도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SUNY 입학자수는 올 가을학기 기준 37만6,155명으로 지난 10년래 최저치를 보였던 2022년의 36만3,612명 이후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 가을학기 4년제 학부 신입생도 6만8,260명으로 전년 대비 622명 증가하는 등 2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인종별 입학률에서는 아시안이 올 가을학기 8.6%를 기록하며, 5.3%를 기록했던 2014년 가을학기 이후 10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주는 뉴욕시 공립학교를 비롯 뉴욕주의 수십개 공립학군을 대상으로 상위 10% 이내 고교학생에게 뉴욕주립대(SUNY) 소속 9개 대학 중 1곳에 자동으로 입학할 수 있는 ‘디이렉트 어드미션’ 프로그램을 내년 가을학기 대학 입학예정자부터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립대는 ▲스토니브룩 ▲올바니 ▲버팔로 ▲환경과학 및 임업대학 ▲제네시오 ▲뉴팔츠 ▲원온타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 ▲퍼체이스칼리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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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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