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운전 단속을 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술자리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연휴 시즌을 맞아 버지니아 페어팩스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등 워싱턴 일원에서 음주 운전과 난폭 운전 등 교통위반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3일 안전한 연휴 시즌을 위해 음주 및 난폭 운전 등 교통위반 사범 집중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29일까지 주요 도로에 대한 순찰 및 단속 강화 등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달 말부터 일찌감치 연말연시 음주 운전 등 교통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다.
이밖에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알링턴, 라우든 등 북버지니아 일대 경찰들도 조만간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 운전 예방을 위해 ▲음주했을 경우 운전대를 잡지 말 것 ▲음주할 경우에는 대체 운전자를 확보하거나 우버, 택시 등 다른 교통편을 이용할 것 ▲음주 의심 차량을 보면 경찰에 신고(703-691-2131)할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음주 운전이 많은 지역은 리틀 리버 턴파이크의 보러가드(Beauregard) 스트릿을 비롯해 리스버그의 칼린 스프링스 로드, 패트릭 헨리 드라이브와 알링턴 블러버드 교차로 등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안전청(NHTSA)에 따르면 지난 15년동안 12월에 가장 많은 음주 운전 교통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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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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