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상록합창단. 맨 오른쪽이 이광운 단장.
워싱턴 지역 최초의 시니어 혼성합창단인 메릴랜드 상록합창단(단장 이광운)이 이번 주말에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7일(토) 오후 4시 락빌 소재 세계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지난해 창단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다.
‘함께 찬양, 잊을 수 없는 콘서트’를 주제로 한 음악회에서 50여명의 합창단은 아름다운 성가와 크리스마스 캐롤, 정겨운 우리 가곡 등을 합창, 중창 등의 아름다운 화음에 담아 선사할 예정이다.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담대하라’ 등의 성가와 ‘친구여’, ‘인생’, ‘여정’, ‘우리는 하나’ 등의 레퍼토리 및 김하준 어린이와 함께 부르는 ‘두 렙돈’이 준비 중이다.
합창단은 소프라노 19명, 알토 13명, 테너 6명, 베이스 5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휘는 이낭우, 반주는 이성미씨가 맡는다.
또 4인조의 관현악 앙상블(트롬본 이종관, 트럼펫 황규섭·이찬희, 혼 허인수)은 성탄 컨셉에 맞춰 ‘어메이징 그레이스’, ‘할렐루야’, ‘징글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을 연주한다.
이광운 단장은 “한인 시니어들이 1년간 매주 모여 연습한 실력을 선보이는 정기음악회에 오셔서 성탄의 희망과 기쁨,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상록회 산하의 ‘상록 합창단’은 상록대 합창반 43명의 시니어들이 모여 지난해 창단, 결성됐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 (240)429-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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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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