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시되는 차기 뉴저지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가운데 미키 셰릴(사진) 연방하원의원이 지지율 선두로 부상했다.
업스윙리서치가 11일 발표한 민주당 성향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셰릴 의원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25%로부터 지지를 받아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후보 중 1위에 올랐다.
셰릴 의원 다음으로는 로드 바라카 뉴왁시장이 지지율 13%로 2위,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은 지지율 10%로 3위로 나타났다.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과 스티븐 스위니 전 주상원의장은 각각 지지율 8%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같은날 발표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셰릴 의원은 지지율 24%로 2위 스위니 전 주상원의장(11%) 등 타 후보들을 압도했다.
아직 내년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까지 반년 정도 남아있지만,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 초반 판세에서 셰릴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민주당 소속 현역 뉴저지주지사인 필 머피는 주지사 3연임 금지 조항 때문에 내년 말 임기가 종료되면 물러나야 한다. 민주당에서는 6명이 출마를 선언했고, 공화당에서도 잭 시아타렐리 전 주하원의원, 존 브램닉 주상원의원, 빌 스페디아 라디오방송 진행자 등이 예비선거에 출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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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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