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은(왼쪽), 노엘/사진=스타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스타들이 이를 두고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계정을 통해 "날씨도 좋고 너무나 상쾌한 하루의 시작"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평소 예은은 정치적인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국회 앞 윤석열 대통령 집회에도 여러 번 참여했다. 지난달 그는 "내가 시위 나가는 이유. 나 잘 먹고 잘살려고. 빨리 민생 안정돼서 사람들 쇼핑 많이 하라고. 정치는 나의 일상과 가장 밀접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도 집회 참석을 인증하며 "날씨 좋다"와 "대한민국 만세"라고 전했다.
그런 예은이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알려진 후 "상쾌한 하루 시작"이라고 밝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은 비속어를 내뱉었다.
그는 이날 침대에 누워 눈을 비비며 "X발"이라고 말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
노엘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진짜 X도 역겹다", "페이지 닫아라",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 "XXX" 등 욕설을 쏟아냈다. '리짜이밍'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을 중국식 발음으로 부르는 것으로, 이 대표를 두고 '중국의 하수인'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의 사용하는 조롱식 표현이다.
가수 JK 김동욱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한 반응을 내놓았다. 그는 "종북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좀 웃긴다"며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유를 수호하는 시민들의 뜻이 전 세계를 울릴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이번 주 여론 조사에서는 50%를 넘어 노무현 탄핵 51%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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