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현정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고현정이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한 뒤 드라마 현장에 복귀했다.
고현정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사마귀' 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배우 선후배님들 모든 분야의 스태프분들과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다.
그는 "대표님 그리고 감독님, 걱정과 응원과 사랑으로 뜨겁게 안아주시고 반겨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내 팬 여러분께도 인사드린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16일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를 2시간 앞두고 갑작스럽게 불참한다고 밝혔다. 당시 고현정 측은 건강 악화로 인한 의료진의 소견에 따른 조치로 불참했고 이후 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많이 회복했다.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라며 근황과 함께 병상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현정의 건강 악화 원인이 '나미브' 재촬영으로 알려졌으나, '나미브' 측은 "일부 신에 대해 재촬영한 것은 맞으나 퀄리티를 위해 일부 재촬영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공동 연출 건과는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 회복을 알렸던 때, '나미브'의 추가 촬영 분량이 남아있었지만, 복귀하지 않고 마무리했다. '나미브' 측은 이와 관련해 "원만히 마무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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