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신영과 그의 둘째 아들/사진=KBS 2TV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용서한 가운데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 24일(한국시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방송 말미에는 장신영의 출연이 예고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신영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장신영입니다"이라고 인사했다.
이후 장신영과 둘째 아들 정우 군과의 일상이 펼쳐졌다. 장신영은 침대 위에서 아들을 꼭 끌어안고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둘째 아들의 외모를 본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눈이 머루 같다"고 칭찬했다.
장신영은 "자신 있는 게 하나 있는데 밥반찬"이라며 "정우를 위해서, (첫째) 정한이를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요리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중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다만 예고편에는 장신영과 둘째 아들만 등장했다. 남편 강경준과 첫째 아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장신영은 지난 2018년 배우 강경준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초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그가 상간남으로 지목돼 지난 2023년 5000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것. 이와 관련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불륜 논란 여파로 강경준은 두 아들과 함께 고정 출연 중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잠정 하차했다. 또한 강경준이 출연한 '슈돌' 영상과 다시보기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모두 삭제됐다.
한편 장신영은 지난해 8월 강경준의 불륜 논란 품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SNS에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며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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