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명수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JTBC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신규 예능 ‘극한투어’는 같은 여행지에서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정반대의 재미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2024.09.20 [스타뉴스]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쇼' 하차 고민을 털어놨다.
5일(한국시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박슬기, 소란 고영배가 출연했다.
이날 고영배는 "'라디오쇼' 10주년 축하하러 나온 게 엊그제 같은데 또 나왔다. 금방 돌아오니까 11주년 준비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가 "후배한테 물려줘야 하나"라고 고민을 털어놓자, 박슬기와 고영배는 "그렇다면 물려받을 생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나 너무 오래 한 거 아니냐. 그래서 준비하고 있다. 내가 아무리 열심하고 재밌게 한다고 해도 나 하나 빠져도 전혀 티가 안 난다"고 전했다.
이에 박슬기는 "아니다. 박명수 빈자리는 너무 티가 날 것 같다"고 위로했고, 고영배 역시 "최소 20주년까지는 하셔라"라고 응원했다.
또한 박명수는 축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에 축가한 이후로 축가를 안 하기로 했다. 나이 먹어서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세호, 김준호에게 까였다. 김준호는 '조혜련이 먼저 하겠다고 해서 내가 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 나는 후배들 사랑해서 해주고 싶었는데 막더라. 조세호는 김범수, 거미, 태양이 있더라. 막을 만했다"고 웃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