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아비게일 스팬버거.얼-시어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일자리 축소를 위한 공격적인 추진이 올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는 약 14만5천명의 연방 공무원과 많은 정부 계약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정부 일자리 축소 정책에 대한 입장은 후보들의 주요 쟁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아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 공화당에서는 윈섬 얼-시어스 버지니아 부지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두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정부 공무원 감축과 관련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얼-시어스 부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며 “세금 납부자들이 이 정부에 필요한 것 이상으로 지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은 우리가 절감을 할 수 있는 지 살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트럼프의 연방 정부 일자리 점검이 효율성을 늘이고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스팬버거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일자리 축소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그녀는 연방 공무원들의 생계와 가족 부양에 대한 우려를 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버지니아 경제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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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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