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뉴진스 하니가 21일 오후 인천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 가요대전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21 /
팀명을 엔제이지(NJZ)로 바꾼다고 선언한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최근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한국시간) 한겨레는 하니가 최근 행정사를 통해 합법적인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니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체류 가능한 비자를 발급받았다. 하니 측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정해진 행정 절차에 따라 비자를 발급받았음에도 당사자나 근무처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다수의 허위 보도가 나왔고, 이에 따른 민원이 접수되는 등 개인정보 및 인권이 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하니가 소속사 어도어를 떠나면서 예술흥행(E-6) 비자 발급 요건에 맞지 않아 불법체류자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법무부에 하니를 불법체류자로 신고하는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니의 비자 발급이 확인됨에 따라 불법 체류설이 일단락됐다.
하니의 비자 문제는 국회에서도 거론되면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뉴진스 아시냐? 거기 하니가 불법체류자가 돼서 쫓겨나게 생겼다. 파악하고 있느냐"며 "안 그래도 우리 수출도 어렵고 국민도 짜증 나는데 아이돌들이 마음껏 재량껏 활동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잘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7일 팀명 변경을 알리며 오는 3월 23일 신곡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도어는 8일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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