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하늬가 21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1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하늬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60억을 추징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뉴스에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다.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필드뉴스에 따르면 이하늬는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6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았다. 앞서 2012년 배우 송혜교는 약 35억원을, 권상우는 2020년 약 10억, 박희순은 최근 8억원 대의 세금을 추징받았다. 이와 비교해 이하늬의 부과액은 역대급이라는 것.
이하늬의 세무조사는 전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 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련 비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간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과세당국은 이하늬와 호프 프로젝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다. 이하늬는 2015년 10월 5일 주식회사 하늬를 설립했다. 2018년 1월 주식회사 이례윤, 2022년 9월 주식회사 호프 프로젝트로 바꿨다. 이하늬는 2023년 1월까지 이 법인 대표·사내이사를 맡았다. 현재는 남편인 J씨가 대표, 이하늬는 사내이사다.
한편 이하늬는 2021년 두 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결혼 6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올해 넷플릭스 '애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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