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분야 전부문 석권은 최초… ‘송오브더이어’는 임영웅 ‘두 오어 다이’

프로듀서 범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세븐틴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범주가 지난해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25일 열린 제11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범주가 대중 분야 작사·작곡·편곡 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 명의 아티스트가 대중 분야 전 부문 대상을 석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KOMCA 저작권대상은 직전 한 해 동안 음악 분야 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편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범주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대중 작사·작곡 부문 대상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 편곡 부문 대상을 추가했다. 그는 '손오공' 등 세븐틴의 히트곡을 비롯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곡을 다수 작업했다.
동요 분야에서는 작곡가 이상희가 5년 연속 대상을, 클래식 분야에서는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가수 임영웅의 '두 오어 다이'(Do or Die)는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송 오브 더 이어'는 직전 한 해 동안 음원 스트리밍으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곡에 주어지는 상이다.
한음저협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 음악 저작권 산업에 기여한 음악인을 선정하는 'KOMCA 명예의 전당'에 포크 가수 송창식을 헌액했다.
순수·국악·동요·종교음악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작곡가를 꼽는 비대중 음악 공로상은 각각 이영조(순수), 전인평(국악), 김종상(동요), 박민우(종교)에게 돌아갔다.
음악문화발전상은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방송인 김혜영이 방송 진행 부문을,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실연 부문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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