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가 자신의 욕설 논란(?)에 대해 쿨하게 인정하며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안성재 셰프는 지난 5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를 통해 '나폴리 맛피아 PICK 최애 스패니시 다이닝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이야기를 나눴다.

권성준 셰프는 "듣기로는 안성재 셰프님이 '모수'에 갈 때마다 직원을 혼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성재 셰프는 "헛소문이 아니다. 손님들이 욕을 안 들으셨으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한테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하는 건 나한테 욕먹는 게 낫다"라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직원들에게 인신공격했거나 그들에 대한 욕이 아니고 그 상황에 대해서 말한다. 이건 듣는 사람 경우에는 불쾌할 수도 있고 그래도 욕은 하지 말라고 하지만 누구에게 기분 나쁘라고 욕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성재 셰프는 "거기서 혼내고 있다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이 그걸 본 게 낫지 먹었을 때 잘못된 음식이 나가는 게 나는 더 싫다"라며 "그래서 손님들한테 너무 죄송하고 이야기를 하다가도 조금 더 목소리를 낮춰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들도 나한테 배우러 왔다. 내가 그들에게 가장 잘할 방법은 내가 아는 것을 공유해주고 상황마다 결단을 내리고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성재 셰프는 "상황에 따라 다르고 일에 따라 다르고 채찍을 줬다고 해서 무조건 당근을 줄순 없다"라고 말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