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배우 송일국이 판사인 아내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한국시간)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송일국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허영만은 지난 2006년 대하사극 드라마 '주몽'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던 송일국에게 "'주몽'으로 한참 날리다가 갑자기 안 보여서 '이 양반이 뭘 해먹고 사나' 굉장히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일국은 "그냥 아이들 키운다"며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육아로 바빴던 근황을 털어놨다.
허영만은 육아 예능 출연 외 별다른 방송 활동이 없었던 송일국에게 "부인한테 생활비 타 쓰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송일국은 "아무리 못 벌어도 아내보다는 많이 번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엔 (방송을) 못 했고, 계속 공연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했고 2012년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품에 안았다.
송일국은 정치가 가문이기도 하다. 그는 전 국회의원 김두한 외손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김좌진의 외증손자다. 송일국의 모친은 배우 겸 국회의원 출신 김을동이다.
김을동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2015년에는 그의 재산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김을동은 약 11억원을 신고했다. 송일국과 그의 아들 세쌍둥이의 재산도 신고 내역을 통해 공개될 수 있었지만,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 거부된 바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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