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에 ‘법적 대응’ 칼 빼들었다 [스타이슈] 故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에 ‘법적 대응’ 칼 빼들었다 [스타이슈]](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3/10/20250310093444671.JPG)
故 김새론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가족이 유튜버 이진호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10일(한국시간)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생전 김새론은 이진호의 무분별한 영상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다.
해당 매체에 김새론 부친은 "(김)새론이가 이진호의 영상을 본 바로 그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문제의 영상은 이진호가 1월 8일 '김새론 또 셀프 빛삭..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라는 제목으로 올린 것이다. 당시 이진호는 휴대전화로 김새론의 개인 연락처에 통화를 거는 모습을 담은 뒤 "불과 이번 주까지도 연락이 됐던 번호였는데 이번 논란으로 인해 번호까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자숙에 대한 진정성, 유명 연예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는 행동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김새론에 대해 대중이 계속해서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라는 발언을 했다.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이진호에게도 비판이 쏠렸고 그는 자극적인 연출을 했던 이 영상을 비롯해 김새론과 관련 모든 영상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새론 부친은 "우리 딸이 이진호의 전화를 받으면 자숙하는 거고, 안 받으면 자숙을 안 하는 거냐"라며 "새론이가 이진호의 영상들과 그걸 그대로 받아쓰는 언론들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모른다"라고 토로했다.
게다가 현재 김새론 가족들을 향한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 김새론 부친은 "우리 가족이 새론이가 벌어놓은 돈을 탕진했다는 그런 것들도 올라오더라. 우리 가족이, 이제 내게 남은 두 딸들까지 그런 가족들로 낙인이 찍혀버리고 있다. 일일이 아니라고, 가짜 뉴스라고 해명을 해야 하는 거냐. 새론이의 어린 두 동생들은 어찌해야 하냐. 그걸 꼭 바로잡고 싶고, 그런 영상들도 없애고 싶다"라면서 "이진호가 말한 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도 그걸 녹취해서 자기 멋대로 이용할까 봐 그러지도 못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내 김새론 부친은 "이진호에 대한 법적인 처벌을 원한다. 이진호뿐 아니라 그런 걸 올리고 그렇게 우리 가족들에게 악플을 남긴 사람들도 모두 처벌월 원한다"라며 "법무법인에서 자료를 모으고 있다"라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4세.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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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놈들은 반드시 죄값을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