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뉴욕시 일원 6개 교량에 대해 선박 충돌에 따른 붕괴위험 취약성 평가에 착수할 것을 권고했다.
NTSB는 20일 전국 19개주에 위치한 교량 68곳을 지정하고 각 교량별로 선박 충돌에 대비한 안전 점검에 착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지정된 교량들 중 뉴욕시에 위치한 교량은 브루클린 브릿지, 조지 워싱턴 브릿지, 맨하탄 브릿지, 아우터브릿지 크로싱 브릿지,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릿지, 윌리엄스버그 브릿지 등이다.
이번 권고안은 지난해 4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선박 충돌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제니퍼 호멘디 NTSB 의장은 "지정된 교량들은 선박과 충돌했을 경우 안전상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곳들이자 관련 취약성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다"며 "만에 하나 발생할 사고를 대비해서 즉각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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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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