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 통증으로 휴식하다 복귀
▶ 첫 타석부터 적시 2루타 폭발
허리 통증으로 열흘간 휴식을 취했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 구단과 연습경기 복귀전에서 변치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가 실전 경기에 출전한 건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이후 10일 만이다.
그는 복귀 첫 타석부터 깨끗한 적시타를 쳤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에서 오른손 투수 키튼 윈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이후 이정후는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3-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3-1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는 우완 트리스탄 베크를 상대로 1루 땅볼을 쳤다.
이정후는 6회초 대수비로 교체돼 복귀전 일정을 마쳤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67로 활약하다가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그는 복귀전에서 빼어난 타격감과 선구안을 보인 만큼,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정규리그 개막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과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 뒤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로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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