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쏟아내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정후는 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 이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10까지 끌어올렸다.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밀워키 좌완 선발 로버트 개서의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4회초에는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낮은 코스에서 휘어지는 스위퍼를 끌어당겨 안타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8회초에는 2사 1루에서 기습적인 번트를 대고 1루에 살아 나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번트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후속타자 맷 채프먼이 삼진으로 돌아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선발투수 로건 웹이 7이닝을 1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샌프란시스코는 1-0으로 승리해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뽑은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102(49타수 5안타)로 조금 올랐다. 김하성이 안타와 타점을 올린 것은 지난달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두본과 오지 알비스가 각각 스리런 홈런을 날린 데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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