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31일, 베토벤 소나타 29번*차이코프스키 로맨스 등 선사
K-클래식 주인공 중의 한명인 손열음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3월31일(월, 저녁 8시) SF 헙스트 극장에서 열린다. 2018년에 이어 2번째 헙스트 극장을
방문하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소나타 29번(해머클리비어)를 중심으로 리스트, 차이코프스키 등 다채로운 작곡가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열음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최연소 2위에 입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98년 금호영재콘서트 첫 주자로 발탁되어 음악계에 데뷔하였다.
손열음은 이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2011년)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아이콘으로 성장해 제10회 홍진기 창조인상,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 제13회 대원음악상을 받았다.
2018년 헙스트 극장을 방문한 손열음은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게되어 설렌다며 테크닉보다도 청중들의 가슴을 울리는 연주를 들려주겠다고 소감을 피력한 바 있다. 에세이집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 출간자이며 고향 원주시와 예술의전당의 홍보대사로도 활약한 바 있다.
연주곡 : ▶BENDEL Improvisation, on Brahms’s “Wiegenlied”, op. 141 ▶VIARDOT Mazourke ▶TCHAIKOVSKY Romance in F minor, op. 5 ▶LISZT “Am stillen Herd” from “Meistersingern von Nürnberger” by R. Wanger ▶BEETHOVEN Hammerklavier(소나타 29번) ▶일시 : 3월31일(월) 저녁 8:00 ▶장소 : SF Herbst 극장(401 Van Ness Ave, San Francisco, 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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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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