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 ‘올해의 그룹상’…제니는 K팝 솔로가수 첫 수상

에스파 ‘빌보드 위민 인 뮤직’ 공연 [빌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에스파와 블랙핑크 제니가 영향력 있는 여성 음악인을 선정하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1일(한국시간)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씨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았다.
멤버들은 "에스파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여성을 응원하고 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얻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잊지 못할 순간들을 경험했는데, 이는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더 좋은 음악으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스파는 시상식 공연에서 '위플래시'(Whiplash)의 영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제니는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 상은 음악 산업에서 눈에 띄게 기여한 음악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니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여성들로 가득 찬 이곳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저는 전 세계의 모든 여성에게서 영감을 받는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경영진, 프로듀서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총괄 제작자, SM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Chief Relations Officer)와 최정민 CGO(Chief Global Officer), 미국 컬럼비아레코즈 김현정 VP(Vice President) 등이 함께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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