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스타뉴스]
배우 김민희가 마흔셋에 엄마가 됐다. 홍상수 감독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하고 많은 사람들의 날선 시선을 받으며 10년을 만난 끝에 65세 홍상수 감독에게 첫 아들은 안겼다. 생명의 탄생은 아름답고 축하할 일이지만, 모두의 축하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9일(한국시간)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았다. 현재 김민희는 한 산후조리원에서 몸 조리를 하고 있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 현재 약 6개월 정도의 후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일은 올 봄이라고.
앞서 지난 1월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보도됐다. 당시 김민희는 임신 약 6개월 상태였으며 봄 출산이라고 알려졌다. 김민희는 자연임신으로 지난 2월 홍상수 감독과 함께 베를린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공항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김민희는 완연한 만삭 D라인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베를린으로 함께 출국, 경쟁부분에 초청 받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의 현장에서 함께했다.
홍 감독의 영화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을 당시에도 김민희가 함께 베를린에 동행할지 관심이 쏠렸다. 김민희가 40대 중반의 나이에 만삭의 몸이라 동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김민희는 이 예상을 깨고 베를린으로 함께 향했다. 임신 8개월께 긴 비행기를 탄 것이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수상 트로피를 안지 못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10년째 불륜 관계를 지속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식적으로 불륜 관계임을 밝히기도 했다. 홍상수는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1982년생인 김민희는 마흔셋에 엄마가 됐다. 아내와의 사이에 다 큰 딸을 두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통해 첫 아들을 얻게 됐다. 예정된 출산이고, 축하 받아야 하는 생명의 탄생이지만 '혼외자'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아이를 향한 안타까운 시선도 피할수는 없을듯 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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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 정의가 무엇인가... 결혼하고 살다가 아내랑 사이가 안좋아 이혼을 생각하다가 다른 여자 만나 사랑에 빠져 붕가붕가 후 아이가 생겼다. 그럼 불륜인가? 개인의 행복추구를 법적으로 막을 수 가 있는가? 재산분할에 대한 법적인 다툼은 당연히 패소할 수 있고 이길 수 있고 승부를 논할 문제이나 함께 살던 아내와 사랑하지 않아 다른 살림을 차리는 것을 도덕적인 판단을 넘어 불륜이라고 하는것. 1960년대인가? 욕할 자는 욕하라고 하고 손가락질 할 사람은 하라고 하자. 기사로 쓰고 싶으면 쓰라고 하자. 불륜?사랑이다. 불륜?우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