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프레드릭스버그 인근의 한 주택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불법 총기 판매를 하다 강도 사건으로 바뀌면서 생긴 결과라고 보고 있다.
스팟실베이니아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30분경 그리니치 서어클(Greenwich Circle)의 타운하우스 단지에서 여러건의 총격 신고가 있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3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 또 16세인 용의자 1명을 포함해 최소 2명은 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희생자는 18세의 체이스 피스터와 알론조 고프니, 그리고 20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두 명이 긴 총기를 들고 주택가에서 거리를 가로지르며 총을 쐈다. 경찰은 4명의 용의자들을 모두 체포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번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 등에 대한 발표는 없는 상태다. 용의자 중 2명은 16세이고 한명은 17세, 또 다른 한명은 18세이다. 네 번째 용의자는 18세의 제레미아 업슨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들은 모두 프레드릭스버그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명의 용의자는 악의적인 상해와 총기 사용 등의 혐의로 입건됐고 3명의 용의자는 보석금 책정 없이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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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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