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무역협회 합병식이 지난 8일 스털링 소재 한식당(SodayZ)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임성환 회장, 박종범 총회장, 김병철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워싱턴 지회(회장 임성환)와 페어팩스 지회(회장 김병철)가 지난 8일 통합됐다.
이날 합병식에는 전직 회장들을 비롯해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총회장, 이금하 KOTRA 워싱턴 관장도 참석해 둘로 갈라졌다 다시 하나가 된 워싱턴한인무역협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협회 이름은 ‘워싱턴 지회’로 정했으며 통합 지회장에는 임성환 회장이 추대돼 1년여 남은 임기를 마치고 다음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임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긴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오늘의 통합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한인 무역인들의 단합된 힘을 통해 한미 경제의 가교 역할은 물론 차세대 무역인 양성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산불로 인해 개최지 변경이 고려되기도 했으나 지역 경제 재건을 위해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전 세계 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박종범 총회장은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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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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