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설리[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 친오빠가 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11일(한국시간) 설리 친오빠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절친이 상을 당하면 하던 일도 때려치우고 가는 게 절친이야 적어도 난 그래"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구?", "맞긴 하지", "너무 싸하다", "맞는 말 대잔치다" 등 댓글을 달며 고 설리의 생전 절친 중 조문을 안 왔던 이를 찾고 있다.
고 설리는 지난 2019년 25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최근 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설리 친오빠는 과거 김수현과 함께 영화 '리얼'에 출연했던 설리가 극중 노출신을 강요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설리의 베드신 촬영 관련, 배우는 해당 장면에 대해 사전에 숙지한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 당시 (설리) 소속사에게 전해진 시나리오에도 베드신이 있었으며, 송유화 캐릭터를 설명하는 자료에는 노출 수위의 시안이 있었다. 또한 출연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도 노출 범위에 대한 조항을 별도로 기재했다. 배우와 당시 소속사는 모든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고 입장문을 내며, '리얼' 김중옥 조감독, 이준현 스크립터의 사실확인서도 증거 자료로 공개했다.
설리 친오빠는 이밖에 아이유가 당초 '리얼' 여주인공으로 섭외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설리가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는가 하면, 아이유가 설리에게 정신과를 추천했다고도 했다. 이에 설리가 고 구하라, 김새론과 같은 정신과를 다녔다고.
설리 친오빠는 설리가 생전 그룹 블락비 출신 배우 피오와 교제했다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피오 측은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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