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2일 오만에서 진행된 이란과의 고위급 핵협상과 관련, "논의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양측은 내주 토요일(19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측 대표로 나선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는 협상에서 가능하면 대화와 외교로 양국의 이견을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이란 측에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이 이슈는 매우 복잡하며, 오늘 위트코프의 직접적인 대화는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달성하는데 한발 더 나아간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오만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보낸 핵 협상 촉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핵협상이 불발될 경우 군사적 수단 사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이란과의 핵 협상이 실패할 경우 이란에 군사적 행동할 것이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