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혜수가 1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 ‘너와 나’는 오는 25일 개봉한다.[스타뉴스]
'디어엠'이 주연 박혜수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딛고 마침내 오늘(14일)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KBS Joy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극본 이슬 / 연출 박진우, 서주완) 측은 14일, 이날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박혜수, 정재현, 이정식의 청량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박혜수는 연애에 서툰 자발적 '모태 솔로' 마주아로, 정재현은 그런 마주아의 든든하고 편안한 12년 지기 남사친 차민호로, 그리고 이정식은 젠틀한 카리스마와 스윗한 매너를 장착한 선배미 넘치는 문준 역할로 열연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마주아, 차민호, 문준의 같은 테이블, 서로 다른 눈빛이 담겼다.
마주아는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고 눈 앞의 상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수줍은 듯 설레는 미소를 짓고 있다. 평소에는 귀여운 장난기로 절친 차민호와 티격태격하기 일쑤지만 짝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순수한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차민호는 그런 마주아가 낯설고 신기한 듯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린 채 바라본다. 하지만 어딘가 애틋한 그의 눈빛에서는 나만의 여사친이었던 마주아가 누군가에게 푹 빠져버린 것에 대한 섭섭한 감정이 전해진다.
여기에 좋아하는 감정이 얼굴에 투명하게 그대로 드러나는 마주아를 부드러운 미소로 응시하는 문준까지 단 3컷의 스틸만으로도 편안한 남사친과 떨리는 선배 사이에서 펼쳐질 피할 수 없는 삼각 로맨스를 예감케 하는 상황. 자신의 과 직속 선배인 문준과 첫사랑에 빠진 여사친 마주아를 지켜보는 차민호, 이들 세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의 기류는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의 삼각 함수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린다.
'디어엠'은 애초 2021년 2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박혜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편성이 무기한 보류된 바 있다. 이듬해 6월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한국에서도 약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박혜수는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 "거짓을 바로잡겠다"라는 뜻을 밝히며 영화 '너와 나'(2023)로 활동을 복귀했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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