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로이터]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연속 안타로 활약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0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수확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9(116타수 37안타)가 됐다.
한창 방망이가 뜨거웠을 때와 비교하면 타격감이 다소 꺾였지만,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지난달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안타를 쳤고,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후 6경기는 1안타씩 때렸다.
1회 첫 타석 내야 뜬공, 4회 두 번째 타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 강한 타구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0-4로 끌려가던 4회 2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의 5구째 싱커를 잡아당겨 1루수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강한 땅볼 타구는 샌디에이고 1루수 루이스 아라에스의 글러브에 맞고 유격수 쪽으로 굴절됐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이정후는 홈에 돌아오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외야 왼쪽으로 빗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샌디에이고 좌익수 제이슨 헤이워드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3-5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