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뉴욕한인회 최원철 전 이사장이 ‘뉴욕한인회 6층 비영리 면세혜택 박탈’에 대한 이사회 보고가 없었다는 제39대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의 지적<본보 5월2일자 A1면>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최 전 이사장은 3일 “이명석 회장이 지난 3월20일 열린 마지막 5차 이사회에서 김 전 회장측이 이같은 내용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일 회관보고 시간에 6층은 비영리 목적이라 세금 면제대상이었는데 미해결 ‘위반’(Violation) 문제로 면제 불가를 통보 받았고 회관조사개발위원회가 전문가를 통해 해결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전 이사장은 “면세혜택 박탈은 지난 2020년까지 해결되지 않은 오랜 악성 테넌트와 연관된 위반 문제 때문”이라며 5차 이사회 회의록을 이에 대한 증빙 자료로 공개했다.
또한 지난 3월8일 열린 총회에서도 같은 내용이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명석 회장은 “지난 5차 이사회에서 면세혜택 박탈 보고를 들은바 없다”며 “곽호수 이사장(당시 부이사장)을 비롯해 해당 보고를 듣지 못한 이사들이 여러 명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정식으로 보고되지 않은 내용이 이사회 회의록에 실린 것으로 특히 성원(참석 이사 숫자)도 제멋대로인 회의록은 믿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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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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